2010. 07. 14

조회 수 46 추천 수 0 2010.07.15 10:28:51

BunZin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닥터멜. 일지 합류





보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월 13일 일지입니다. 지금은 14일 새벽이네요.


"The Storm" by Kate Chopin

남녀에게 적용되는 이중잣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인 즉슨, 남편이 폭풍우에 갇힌 사이 부인은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는다는 짧은 이야기이지요.

물론 실생활에서는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내용이지요.

수업시간에 이야기한 내용은 남자의 자유로운 성생활은 비난 받지 않는반면

여성이 같은 상황에 있다면 "Slut"이라고 비난 받는다는 것이죠.

조금 의아했던것은 반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위의 이야기에 공감을 느낀다는 거였습니다.

이 아이들이 공감했다고 모든 사람이 그럴것이라는 보편성을 두자는것은 아니구요.

동 양보다는 보다 평등하고 개방적이라고 생각되는 서양아이들이었는데. (이것 조차 저의 편견이 아니기를)

저로서는 의외의 반응이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제 않은 사람이 있다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수있지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예시가 좀 극단적인것이긴 했지만,

이러한 종류의 이중잣대가 어딘가에도 많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지 름신이 강림하셨습니다.

맥북을 지르고 몇일간 잠잠 하시더니. 다시 오셨습니다.  

오빠의 염장지름신께서 저에게 오시며

타블렛에는 관심을 끄시고 다른 물건으로 눈을 돌리셨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눈에 불을 켜고 인터넷 아이쇼핑을 하고있습니다.

묻지마 셀러라서 환불도 안되는 이 상황을 어찌 해야할지.

아... 어렵군요.

어서 질러야 지름신이 가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샤오잉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이들이 방학을 했다.  8주라는 시간을 어찌 보내지...

온전히 내게 떠 넘겨진 아이들의 스케쥴로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린다.

 

오늘은 점심으로 피자를 해 먹고 아이들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원전과 비교분석(?)까지 해가며 보는 동안

내용을 고려하면 절대구매의욕이 생기지는 않으나 그래도 읽어 보고싶은 '성균관 유생의 나날' 이라는

소설을 뒤적인다.  

캔디의 조선버전이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울지 않는 남장소녀에게 끌리는 다수의 꽃미남들이라니.

 

날은 덥고 에어컨이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한 상해의 여름이 왔습니다.

제가 반군의 감기를 가져다가 제 아이에게 주었나 봅니다. 큰애가 감기중입니다.








닥터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시골의 시간은,,,

순간은 느린데 하루는 빠르다.

 

오늘은 마당에 떨어진 감꼭지를 주웠다. 비가 오고 나면 꼭 해야하는 일 중에 하나다.

감나무는 분명 하나인데 비가 올 때 마다 감꼭지가 소복하게 쌓인다. 신기하다.

감꼭지 주울 때는 시간이 너무 더딘데 어느새 마당엔 별 만 떠있다.

 

 





반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니체, 그의 삶과 철학. 읽기 마침.

남은 목록,


HOW TO READ 니체, 웅진

니 체, 천 개의 눈 천 개의 길, 소명출판

신은 죽었다. 책향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민음사

니 체가 뒤흔든 철학 100년. 민음사


- 니체 관련 서적들은, 모두 같은 사진을 표지로 쓴다. 누가 찍은 것일까? 

- 힘에의 의지.라는 개념은 비교적 이해가 되는데, 영원회귀라는 내용은 잘 모르겠다.

- 쇼팬하우어, 스피노자, 다윈과 앞으로 이어지고, 들뢰즈, 푸코 등과 뒤로 이어진다.

- 니체는 정말 독보적인 것일까? 독보적인 것으로 포장된 것일까?



더 로드. 코맥 메카시, 정영목, 문학동네.

읽 기 시작. 번역이 잘 된 책이라는 소문.

책의 겉표지는 갱지? 느낌의 종이. 질감이 좋다.

뒷면에 짧은 추천사가 있다.

성석제, 조경란, 남진우, 황경신, 신형철 등의 추천사.

성석제는 단호하고 건조한 문장이다. 그의 소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추천사 중에 제일 간결한 문장을 구사하고 있다.

조경란은 감정을 과장해서, 감정의 실제적인 결은 보이지 않는 추천사. 한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거대한 단어들만 구사했다.

남진우는 겉도는 말들의 추천사.

황경신은 없어도 좋을 수식어들이 덧붙은 추천사.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날짜

2010. 07. 29

2010. 07. 28

2010. 07. 27

2010. 07. 17 image

2010. 07. 16 image [2]

2010. 07. 15 image

2010. 07. 14

2010. 07. 13

XE Login